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규모 7.8 대지진이 네팔 전역을 강타한 지 한달 여가 지났다. 그러나 네팔의 시계는 아직 지난 4월 25일 오전 11시 56분에서 그대로 멈춰있다. 한달 넘게 텐트서 공동생활하는 이재민과 두 차례 강진에의해 재건 희망이 뚝 떨어졌으며, 8700명이 사망했다. 현재 유엔 목표의 22%인 9240만달러의 모금이 이루어져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다. 네팔은 국제투명성기구의 부패 지수 174개국 중 126번째를 기록하고 있어 네팔정부 기부금 직접 운영 주장에 국제 구호단체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. 네팔 산악지대에는 10만명이 여전히 고립되어 있다. 이달 말 우기 시작되는데, 피난민 50만명 비 피할 지붕이 절실하다.
출처 : 한국일보, 연합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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